부산여행에서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다대포해변공원에서 본 낙조분수 쇼 입니다. 내가 여행을 와있구나. 멋진 것을 보고 있구나. 한꺼 들뜨게 되는 광경이였죠.
다대포의 한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니 딱 분수쇼 할 시간이라더라구요.
이렇게 횟감은 따로 계산하고 상차림 비를 따로 받는 식당을 부산에서는 초장집이라고 한답니다. 초장집에서 맛있는 회와 매운탕을 먹었어요.
배도 부르겠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공연 보러 고고싱 합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휴가철인데 차 댈 자리가 있다니 행운이였죠.
2022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운영시간
기간: 4월 30일 ~ 9월 30일
공연시간
4월~8월
- (평일) 오후8시 ~ 8시 30분
- (주말,공휴일) 오후 8시 ~ 8시 30분, 오후 9시~9시 20분
9월~10월
- (평일) 오후 7시 30분 ~ 8시
- (주말 공휴일) 오후 7시30분~8시, 오후 8시 30분~ 8시 50분
멋진 음악과 분수쇼가 시작 되었어요. 규모가 정말 크고 웅장했어요. 다대포해수욕장에 놀러가셨다면 꼭 한번쯤 구경하시길 추천드려요.
여러가지 음악이 나오고, 음악의 박자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춥니다.
아이가 나 지금 꿈꾸는 거 아니야? 이거 진짜야? 이래요 ㅋㅋㅋ 순진한 귀염둥이. 아이하테서 이런 말을 들으니 다대포해변공원 들르길 정말 잘했다 싶더라고요!
저도 분수쇼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 기억이 가물한데요, 오랜만에 야외에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가슴까지 시원해 지더라고요~ 이런 멋진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부산은 정말 좋은 도시에요.
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맨날 내려다 보실 수 있겠죠?
아이가 30분동안이나 집중해서 봤어요. 첨에는 먼 자리에 자리 잡았는데 나중에는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며 더 앞으로 가서 봤습니다.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에요~ 아이와 함께 구경하세요~
쇼가 끝나고 다대포해변공원 한바퀴 천천히 산책합니다. 꽤 넓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요. 아이는 밤에 산책하는게 신났는지 이리뛰고 저리뛰고 망아지처럼 뛰어다녔습니다.
9월 말까지 분수쇼는 계속 되니, 부산 여행하시는 분들 다대포 해변공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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