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한국나이 6살. 다음달이면 만5세가 됩니다. 이제 만나이로만 나이를 따지는건가요??
그럼 5살짜리 제 아들이 좋아하는 하찮은 선물을 소개드릴게요.
그것은 바로 신비아파트 오뚜기입니다. 플리퍼즈? 라고 하더라고요.
하나에 2500원 정도 하나봐요. 하찮음에 비해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입니다. 하찮은 젤리 같은 거 좀 들어있고, 엄지손가락 만한 하찮은 오뚜기가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포켓몬스터 스티커마냥 다 모으고 싶은...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완구에요.
오뚝이가 영어로 플리퍼즈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오뚝이는 영어로 roly-poly toy 라는군요. 그럼 플리퍼즈는 어디서 나타난 단어인가? 저는 이런게 왜 궁금한 것 인가?
그리구 오뚜기는 상표 이름이고 저 장난감의 명칭은 오뚝이 랍니다.
다른 아이가 가지고 다니는 걸 부러워하길래 저도 두개만 사봤습니다.
제 아들이 좋아하는 귀도현과 인기도 없고 능력도 없는 현우가 나왔어요. 귀도현이라는 캐릭터가 좀 멋있거든요~ 저는 강림이가 더 좋은데 아이는 귀도현의 늘어나는 검과 소환수를 글케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제가 봐도 멋지긴 했어요. 신비아파트 다음 시즌 넘 기대됩니다.
다음 선물은 별사탕 입니다.
아이가 어디서 별사탕 3개를 얻어왔는데 원래는 5가지 색깔인데 3가지 색깔밖에 없다며 서운해 하길래 샀습니다. 비쌌으면 아마 안샀을텐데 아주 싸더라고요.
요거는 이제 유치원에서 다른 친구들 생일일때 선물에도 넣어주고 다용도로 쓸 생각입니다.ㅎㅎ
ㅋㅋㅋ 하찮고 귀엽죠? 아이들은 왜 이렇게 요런 하찮은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선물 별거 없어요. 아이들도 비싼 물건은 다 알아보고 비싼게 좋다는 것도 은연중에 알고는 있지만 이런 소소한 선물로도 세상 행복해 한답니다.
특히 신비아파트 플리퍼즈는 열어보고 엄마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뽀뽀까지 시전ㅋㅋㅋ 애휴 아들놈 키워봤자.. 장난감이나 사줘야 감사합니다 소리 듣네요..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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