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꿀템, 타파웨어 마늘다지기 이유식 때부터 쭉 사용중이에요

제가 프로살림꾼? 알뜰살뜰한 가정주부가 아니라 살림은 아이템빨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 6살 짜리 아들이 이유식 먹던 시절부터 쭉 사용한 타파웨어 마늘다지기는 정말 살림 꿀템이라 소개 한번 하고 싶네요. 한번 써보세요.

 

2-3일만 더 냉장고에 방치했다면 곰팡이가 잔뜩 펴서 버림받을 뻔한 마늘을 박박 씻어줍니다. 마늘은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놓지 않으면 늘 봉지채로 썩어 나가거나 조금 먹다 썩어나가거나 하는 것 같아요.

 

준프로 살림꾼인 저는 귀찮은 마음을 이겨내고 곰팡이 피기 직전인 마늘을 얼른 갈아서 냉동실에 넣기로 했습니다.

마늘을 넣고 뚜껑을 잘 닫아준 후 뚜껑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는 저 손잡이 부분을 여러번 잡아당겨서 갈아줘요. 손이 두개뿐이라 사진 찍느라 뚜껑을 잡은 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잘 갈렸죠?? 아이 이유식할떄 이걸로 당근 감자 고구마 브로컬리 등등 다 갈았었죠~~ 고구마처럼 물기없고 딱딱한 건 잘 안갈리긴 하더라고요.

소고기 갈은 것도 이유식에 넣었었는데 소고기가 좀 커서 애기가 잘 못먹길래 익혀서 타파웨어다지기에 갈아서 넣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갈아서 반은 냉장실에 반은 냉동실에 넣습니다. 간마늘을 얼음틀 같은데에 넣어서 보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냥 간마늘을 통에 담을 때 꽉꽉 눌러담지 않고 널널하게 (약간 바람구멍이 숭숭 통하는 모양으로) 담아요. 그러면 숟가락으로 팍 푸면 잘 풔집니다. 

 

저는 이 타파웨어다지기를 마늘 가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마늘을 갈자마자 깨끗하게 물로 닦아놓습니다. 세제도 안써요. 마늘이 말라서 달라붙기 전에 얼른 씻어 놓습니다. 

 

제가 참 잘 샀다고 생각하는 살림꿀템 타파웨어 다지기 였습니다!

 

 

못 안박고 커튼 다는 안뚫어고리 사용후기

 

삼성 건조기 9kg, 2인가족에게 딱 좋은 사이즈

 

큐센키보드, 인튜어스, 브리츠스피커 오래쓰는 주변기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