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집 햄찌 미니 이야기를 해볼게요.
여름이라 너무 더워해서 햄스터용품쇼핑몰에서 대리석을 주문했어요. 무소음 쳇바퀴도 사고요.
우리 깜찍한 미니입니다. 너무 귀엽죠? >.< 생긴 것과 다르게 성격이 포악해서 함부로 만지면 안됩니다. 아이가 물려서 손가락에 피가 난 적이 있어요 ㅜ 그 뒤로 안만지고 있어요.
현재 미니집이에요. 기존에 쓰던 애착 은신처는 병아리 인형의 집이였는데 다 물어뜯고 구멍 내놔서 미니하테 미안하지만 버렸습니다.
- 시원한 대리석 타일 2개
- 밥그릇(미니가 들어가 있는 곳)
- 무소음 쳇바퀴
- 화장실 모래(회색 모래) 저기서 쉬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응가는 없더라고요.
- 물병 (밑에 좁은 은신처가 있어요)
- 목욕모래 (검은뚝배기)
이렇게 접시처럼 생긴걸 소저, 런닝휠 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햄스터가 엄청 좋아하긴 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무소음 쳇바퀴 검색해서 샀어요.
기존에 쓰던 소저보다 훨씬 소음이 덜하긴 합니다만 아예 소음이 없지는 않아요.
미니 하우스의 물건들을 리빙박스 바깥쪽으로 붙여서 배치했더니 미니가 밟고 올라와서 탈출을 한번 한적이 있어요. 뚜껑을 안 덮어 놓기 때문에 생긴 대참사였죠. 그래서 물건들을 리빙박스 가운데 쪽을 배치해 줬습니다.
쳇바퀴가 가볍기 때문에 미니가 벽쪽으로 밀 수가 있거든요. 톱밥을 두툼하게 깔아주고 쳇바퀴를 박아(?)두면 어느정도 고정이 됩니다.
대리석
햄스터가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더운날은 아예 죽은듯이 푹퍼져 있더라고요. 너무 딱해서 시원하다는 대리석을 깔아줬어요. 효과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대리석에 잘 누워있더라고요.
너무 더운 날엔 그릇에 얼음 한조각 줍니다. 만져도 보고 할짝 거리기도 하더라고요.
목욕을 좋아하는 미니사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이가 미니에게 물린 날, 손가락에 피를 흘리며
더 이상 미니 귀여워 해주고 싶지 않아! 미니 미워! 이랬는데요.
감히 울 애기를 물다니! 미니 밖에 내다 버려야겠다! 까치가 잡아 먹게 밖에 버려야겠다! 이랬더니 버리지 말라던 아이가 참 귀여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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