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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살림

5세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추천, 유치원생 선물

by 물마음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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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 만4세, 2022년이 되어 한국나이 6세입니다. 제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소개합니다.

 

요새 춥기도 너무 춥고 코로나도 무서워서 집콕 놀이를 많이 하게되요. 유치원생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같은 것 보다는 역시 장난감 선물이 최고입니다요.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에는 무조건 장난감!

크리스마스때 성심성의껏 선물을 준비 했더랬죠 ^^ 아이가 잠든 밤에 슬쩍 갖다 놓고 혼자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까! 상상하며 사진 찰칵찰칵 찍었더랬죠.

아이 : 엄마!! 선물있어!! 나 착한 일 뭐했지?

 

양심적인 아이.. 착한 일.. 뭔가 하나는 했겠지. 니존재 자체가 착한 일이다.

초코렛 보물상자

크리스마스 선물 큰 상자에 별별 선물과 과자와 초콜릿을 넣어 놨는데요. 그 중에 젤 좋아한건 동전초콜릿이 들어있는 보물상자였습니다. 이거 정말! 유치원생이라면 안좋아할 수가 없는 선물이라고 장담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보물상자를 밖에 나갈 때도 들고나가고 할머니집갈 때도 자랑할거라며 가져가고 그랬답니다. 

 

빨대블럭

빨대를 연결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빨대블럭이에요. 이것도 한번 가져놀기 시작하면 1시간 이상 시간 보낼 수 있는 효자템입니다. 빨대가 길어서 좁은 공간에서 가져놀기는 어려워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제 아들은 특히 스네포 블럭이라는 블럭을 제일 잘 가져노는 데요. 연결하고 조립하는 블럭이라면 다 좋아하는 것 같네요. 

보석발굴키트

저 네모난 석회덩어리를 살살 깨면 보석이 들어있습니다. 저렴하고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는 놀이입니다. 자매품으로 화석발굴키트(공룡뼈 삼엽충 기타등등)가 있습니다. 발굴한 보석을 소중히 간직하더라고요. 보물상자에 넣어서요. 키트에 동봉되어있는 망치와 정이 너무 허접해서 집에 있는 것으로 대체해서 썼어요.

이건 잘 안가져 놀더라고요. 그냥 구색 맞추려고 산 장난감인데 좋아하지도 않고,, 쓰레기만 만들었어요.. 다음부터 이런장난감 진짜 절대 안사야지... 오래 가져 놀려면 조립하고, 맞추고, 질리지 않게 새롭게 적용하면서 가져노는 장난감이 최고인 것 같아요.

스티로폼도 잘 가지고 놉니다. 선물로 한번 줘보세요.

이게뭐야야아아악!!! 소리 지르다가 인형집에 눈 내린 거라는 아이 말에 또 사르륵 녹으며... 어쩜... 넘 순수하고 예쁜 생각이다 ... 새끼하테 또 반했어요

 

장난감을 많이 안사주는 편인데도 장난감이 많이 쌓여가네요. 아이는 그저 엄마랑 같이 하면 뭐든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비싼 장난감 보다는 "같이" 노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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