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형광등이 너~무 어두워 밝디밝은 LED등으로 갈아야만 했습니다. 뭐든지 셀프로 하는 셀프계의 이단아 바로 저.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1. 동그란 형광등의 덮개를 벗겨냅니다. 이정도는 참 쉽지요?
형광등이 1개밖에 안들어 있으니 이렇게 어둡지..
2. 이제 선과 등 거치대를 분리해야겠지요. 등거치대 분리는 쉬워요. 빨간 동그라미의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아 그전에 선부터 분리해야해요.
많은 선들은 신경쓰지 마시고, 천장에서부터 나와있는 선 2개만 찾으면 됩니다. 천장에서 나온 선 두개를 찾으셨으면 뽁뽁 잡아서 빼세요.
이렇게요. 이렇게 전기선을 분리하셨으면 등 거치대 나사를 돌려서 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먼지
이렇게 생긴 일자 LED등을 샀어요. 오프라인 조명가게에서 7500원
등 거치대를 떼어내고 나니 저렇게 너덜너덜한 벽지가 드러났는데요. 제가 그런게아닙니다 (집)주인님.. 원래 저랬다구요ㅜㅜ
너덜한 벽지를 딱풀로 잘 오므려줍니다.. 밀가루풀과 비슷한 색깔이라 그런지 잘 붙더라구요.
NEW 브라켓을 달아줍니다. 이거 다는게 힘들었어요. 회사에서 전동드릴도 빌려왔는데 천장에 나사가 박히질 않더라고요. 천장의 구멍 안에 쇠로 된 구조물이 있었는데 거기 나사구명이 있길래 거기에 나사를 돌려끼웠더니 튼튼하게 고정이 됐습니다. 원래 나사 2개를 박아야 하는데 1개만 박혀있는 상태에요. LED등이 가벼워서 하나로도 잘 견디더라고요.
이렇게 하얀색 연결부위를 쇽쇽 끼워주고
천장의 전선 두개에 쇽쇽 연결해줍니다. 어느쪽에 뭘 꽂는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일단 천장에서 나온 줄 두개가 같은 색이니까요,,
브라켓이 뚝뚝 끼워줍니다.
불이 잘 들어옵니다. 너덜너덜한 벽지는..
마침 벽장 속에 있던 벽지에 딱풀 발라서 붙여줍니다.
짜라란 약간 천장이 누더기가 되긴 했지만 이정도면 깔꼼해요~
어둡던 방이 정말 환해졌어요 >< 브라켓 달기와,, 벽지 수선이 난관이였지만 할만한 도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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