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블태기를 극복하고 돌아온 물마음 입니다.
어제는 아이와 함께 집에서 쿠키를 만들어 봤어요.
백설에서 나온 초코칩쿠키믹스를 이용해서요.
6살 울아들 초코쿠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홈베이킹 쿠키만들기 준비물
- 마트에서 산 쿠키믹스가루
- 버터
- 계란
만드는 방법은 패키지에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어요.
1. 버더+올리고당+계란 반개 를 보울에 넣고 잘 섞어준다.
2. 1의 보울에 쿠키믹스가루를 모두 부어 섞어줍니다.
3. 적당한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만들어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굽는다. (150도 - 25분)
여기서부터 약간 삐걱거렸던게 베이킹은 정확한 계량이 생명이라는데 눈대중으로 대충 넣은 버터..70g인지 잘 모르구요.. 집에 있던 왕란 하나를 깨보니 쌍알이 나와서 노른자 1개와 흰자 숟가락으로 떠서 좀 넣어줬어요. 어쨋든 계란 반개를 넣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정확하지가 않았어요.
실온에 녹여야 부드러운 쿠키가 된다는데 시간이 없다구요. 저희 모자는 지금 당장 쿠키를 먹고싶단 말이에요.
여기서 한가지 팁
반죽을 오랫동안 치대면 오히려 쿠키가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하지마시고 주걱으로 대~충 반죽해야 덜 딱딱한 쿠키가 된다고 하네요.
저와 아들은 반죽을 아주 오랫동안 주물거리면서 가지고 놀았거든요 ㅜㅜ 딱딱한 쿠키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ㅜㅜ
150도에 맞추고 20-25분간 굽습니다. 그동안 아이 목욕시키면 딱 좋아요.
그래도 달콤하곡 바삭하고 맛은 좋았습니다.
좀 식혔다 먹자는데.. 물기도 안닦고 쿠키부터 집어 먹는 6살아들.. 뜨거운 쿠키를 호호 불어가며 ㅋㅋㅋ 우유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집콕놀이로도 좋고! 친구 놀러왔을 때 간식으로도 좋은 홈베이킹 쿠키! 다음엔 계량을 좀 더 정확하게 해서 더 부드러운 쿠키를 만들어보겠어요~
메모>계란과 버터를 더 넣으면 쿠키가 부드러워진다. 저온에 오래익히는 것도 괜춘, 반죽 오래 치대지말 것
'육아 살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치원생 6살 남자아이 어린이날 선물 장난감 추천 (2) | 2022.05.02 |
---|---|
아이 밥 먹이기, 집밥 대충 때우기, 맛있게 영양도 챙기자 (3) | 2022.04.27 |
한글떼기 몇 살에 시작할까요? 6세 첫 한글공부 (7) | 2022.02.27 |
우리집 햄스터 미니를 소개합니다. 햄스터 처음 키울 때 준비할 것. (7) | 2022.02.22 |
워킹맘의 초스피드 아이반찬 (6) | 2022.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