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밥 먹이기, 집밥 대충 때우기, 맛있게 영양도 챙기자

밥 해 먹기 귀찮지만 아이를 키우니 굶을 수는 없네요,, 혼자 살면 아마 대충 맥주 한 캔 마시고 말았을텐데요 ㅎㅎ 아이와 함께 맛있게 대충 떼우는 방법 몇가지 공유할게요.

 

1. 다 구워 먹기

삼겹살, 브로콜리, 마늘 후라이펜에 한번에 넣고 구워 먹어요. 고추장 팍팍 찍어먹으면 나간 입맛도 돌아와요.

브로콜리가 있는 날은 브로콜리를 굽고

냉동실에 쟁여둔 냉동야채믹스도 돼지기름에 달달 볶아요.

쉬어빠진 김치도 기름에 들들 볶으면 신맛이 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생선 굽기

우리집 냉장고에는 꼭 구울만한 무언가가 얼려져 있어요. 가장 쉬운 조리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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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홈베이킹

베이킹이라기엔 하찮지만 ㅎㅎ 

쿠키믹스, 핫케익가루 같은 것을 잘 사놓는 편이에요. 가끔씩은 이런 것 들로 아이와 놀이도 하면서 한끼 대충 때웁니다. 아이가 요새 샌드위치에 푹빠졌어요. 맛도 맛이지만 만드는게 재밌나봐요.

 

핫케익 구워먹기

아침에 일어나서 냉동감자튀김에 샌드위치

냉동감자튀김은 아이가 참 좋아하는 간식이라 잘 사다 놓는 편이에요. 식빵과 감자튀김을 따로 먹으려고 한건데 아이가 감자튀김을 식빵 속에 넣어서 케찹을 뿌려서 먹더라고요 ㅎㅎㅎㅎ 와 진짜 기발하다 하면서 저도 그렇게 먹었더니 맛있더라고요!

 

과일과 샌드위치

저는 버터, 마요네즈 요런거 좋아하는 아이는 오로지 케찹입니다. 딸기쨈도 안먹더라고요. 편식쟁이 ㅡ.ㅡ

 

 

 

소세지 샌드위치

이번에도 역시 감자튀김 샌드위치ㅎㅎ 아이가 샌드위치를 직접 제조하는게 재미있는지 제가 재료를 준비해주면 알아서 제 입맛에 맞게 제조해 먹더라고요. 

 

 

초코잼 샌드위치

초코잼 샌드위치 별로일 것 같죠? 

예 진짜 별롭니다.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 제 6살 아들 초코쨈에 밥도 비벼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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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먹더라도 영양은 챙겨서 먹자구요~~ 아이와 함께 놀이하면서 챙겨먹으면 밥차리기가 덜 지겨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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