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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청양군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겨울여행

by 물마음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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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호랑이의 꽁꽁 얼어붙은 비명의 얼음호수 던전을 다녀왔습니다.

던전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정말 너무나도 매서운 강한 바람 때문에... 

홑겹 옷을 입고 전장을 뛰다니는 RPG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이였답니다.

파아란 하늘이 참 시려워 보이지요~ 정말  공기가 맑고도 차가웠습니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더니 여행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저도 몇년천 청양의 천장호출렁다리를 가족들과 온 적이 있었습죠. 그땐 여름쯤 이였는데 무척 가물어서 물이 많이 줄어있었던게 기억나네요.

 

공중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천장호출렁다리입니다. 심지어 한겨울에 미지근한 물도 나온다구요. 100점만점에 102점 드립니다.

 

얼마나 추웠는지 이 큰 호수 꽁꽁 얼엇더라고요. 돌맹이를 하나 던져봤는데 살얼음이 아니라 두꺼운 얼음이였어요.

 

아이 뒤로 얼음호수가 참 멋지죠.

정말루 용과 호랑이의 던전 맞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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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 멋진 다리에요~ 얼음이 안얼었을때 다시 한번 아이와 놀러올 생각입니다.

 

 

 

던전을 클리어 했다면 매점에가서 따끈한 음식으로 자신에게 보상을 해줍니다. 음식이 예상보다 맛있더라구요? 그저 간이 매점같은 느낌이였는데 어엿한 식당 맛집입니다.

 

 

묵밥도 맛있었고 해물야채전도 맛있었어요. 빙어튀김은 안먹어봤는데 나중에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세상에서 제일 큰 구기자가 있는 곳에 왔으니 구기자 막걸리를 먹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막걸리 맛있었어요.

 

차라리 같이 팔고 있는 칠장주를 추천드려요. 칠장주도 충남의 대표적인 막걸리인가봅니다. 칠장주가 더 진하고 매력있는 맛이에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한 컷.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좋았고요. 전망대도 아주 멋졌어요. 다만 계단이 많다보니 손잡이를 잡고 다니는데 손조심하세요. 설치된 나무계단 손잡이에 가시가 서있었는지 어린 아이 손에 가시가 콕 박혀 피가 났어요. 장갑끼고 다니시기를 !

 

청양군 칠갑산 가족여행하기 참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기저기 쏘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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