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이 경이로운 멋짐 인생에 한번은 봐야 해요

구인사 유명한 절이지요.
한 2년 전쯤. 업무상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단양에 있는 구인사에 한번 가 봐~ 거기 가서 기도 드리면 인생이 펴~

정말 그러셨어요. 제 안색이 안좋아 보였나 보죠? 그땐 뭐 그런 절이 있나보다 했는데 단양 여행 계획을 세우다보니 꼭 들러야하는 명소였더라고요.

이 거대한 건물이 나오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하고 관리소에서 주차요금 내고, 열 체크 하고, 버스 기다립니다.
손님 줄이 점점 길어져서 저희는 옆으로 가서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이 카페 앞에 택시가 옵니다. 친절도 하셨어요.

택시가 여기까지 태워다 줍니다. 이제 걸어가야 해요. 구인사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는 것 부터 놀랐어요.

등산하듯 한참을 올라가야 하기에 체력과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오르막길의 경사에 한번 놀라고

계속 커다랗게! 커다랗게 등장하는 건물들에 또 한번 놀라고

유모차가 없었다면... 저흰 꼭대기의 대조사전까지 도착하지 못했을 것이에요.

반응형

구인사는 템플스테이가 유명하더라고요! 언젠가 한번쯤 꼭 경험해보고 싶어요. 아이가 동자승으로 머리 빡빡 밀고 들어가면 인성 교육이 잘 되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한번 해봤습니다.ㅋㅋ

인광당 안에선 구인사에 대한 소개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성불 : 깨달음에 이르러 부처가 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

후.. 멀고 멉니다. 블로퍼 신고 갔거든요. 발 다 까졌어요^^ 내려올 땐 그냥 맨발로 내려왔어요.

 

웅장하고 또 웅장하고 ! 이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말 너무 너무 멋져요. 종교는 안믿더라도 고건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한번쯤 꼭 와보세요. 최근 본 경관 중 가장 멋졌어요. 날씨가 한 몫 했구요.

 

크으으으 정말 멋진데 다 담아지지가 않네요.
구인사는 스케일이 정말 크다! 정말 멋지다! 이런 생각만 잔뜩 든 곳이였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인생에 한번쯤은 구인사 꼭 방문해 보세요. 너무 멋져서 한참동안 내려가기 싫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