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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강원도 양양 여행 알짜배기로 즐기기! 후회없는 여행이였다.

by 물마음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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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로 양양에 캠핑 다녀왔다. 우리는 보통 캠핑장에 텐트를 쳐놓고 주변 관광을 많이 다니는데 양양 볼거리, 즐길거리 많아서 참 좋았다.


송전해수욕장

양양바다캠핑장 바로 앞 송전해수욕장. 해변이 깨끗하고 모래가 아주 부드러워 아이들 모래놀이 세트 가지고 오면 좋다.
근데 정작 모래놀이는 많이 안하고 조개껍데기 줍기, 파도와 밀당하기 놀이를 더 많이 한다.
모래의 보드라움에 반할 정도로 맨발로 거닐기 정말 좋은 해변이다.

 


양양 쏠비치 오션플레이

아이들 덕분에 워터파크도 다 가봤다. 청주엔 이렇다할 워터파크가 없기에 양양 온김에 오션플레이에 갔다. 아이가 정말 원없이 물놀이 했다. 쌀쌀한 가을 공기 걱정했지만 미지근한 물이라 다녀와서 감기기운도 없었다.
비수기라 길다란 야외 물미끄럼틀은 탈 수 없었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하니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다.

워낙 건물이 커 길찾기는 좀 어려운면이 있었다.

반값 꿀팁!

오션플레이 첫방문이라면!
원래는 어른 4만원 아이 3만5천원이지만


이 어플깔고 멤버십 가입하면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만 반값인 것 같다. 우리 첫 방문이라 나와 남편은 반값(멤버십 각자 가입) 아이도 할인을 받았다.

물놀이용 마스크 각자 1개씩 준다.

저 비치베드는 대여용이다. 돈내고 이용해야한다. 1만원이였나? 우린 이용 안했다.
튜브 바람 넣는 곳, 빌리는 곳 있다.

야외에도 화장실이 있다.
규칙이 굉장히 잘 지켜지는 곳이였다. 직원분들이 돌아보면서 마스크나 모자를 벗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쓰라고 주의를 주셔서 안심이 됐다. 올라가면 안되는 곳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주의도 주셨다. 안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 굳굳.

꼭 수영모가 아니더라도 모자는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수영모가 없어 캡모자를 썼다.

그리 큰 편은 아니였지만 5세 아이 실컷 놀았다. 씻고나와 차에 타자마자 딥슬립하셨다.



낙산사

남편이 입이 마르도록 자기가 불끄러 갔었다는 낙산사. 양양에 왔으면 낙산사는 가야된다나. 소원리본 하나 달고 왔다.

정말 멋지다. 관광객도 참 많았다. 근데 구인사를 다녀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엄청난 감동은 없었다ㅋㅋㅋ단양 구인사의 임펙트가 너무 강했어서ㅎㅎ 절하면 구인사지^.^

아이들 눈 휘둥그레지는 기념품점. 선물하나씩 사서 낙산해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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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수욕장

낙산사에서 바라보는 낙산해수욕장 참 멋져서 안들러볼 수 없었다. 목적이 있다면 모터보트!
5세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터보트. 내륙에 있고 근처에 큰 강도 없는 청주에서 쉽게 탈 수 없으니 모터보트 보이면 무조건 간다!

한번에 5만원
5인까지 탈 수 있는 듯 하다. 아이가 소리치며 신나하니 모터보트 기사님도 서비스처럼 더 스릴 넘치게 몰아주셨다. 정말 타길 잘했다. 어른도 즐겁고 아이도 원없이 소리지르며 신나게 탔다.

송전해수욕장만큼 모래가 곱진 않았지만 맨발로 다니기에 괜찮았다. 엄청 시내 느낌이랄까? 먹을 곳도 많고 보고 놀고 할게 많아서 좋았던 곳.



아직 못가본 곳이 많아서 다음 양양 여행이 기다려 진다.



양양여행 워스트 장소

수산항

웬만한 불친절은 걍 피곤하신가 보다 하는데. 너무 불친절했다. 불친절이 아니라 4가지가 없는 수준이였다. 양양여행 최대의 오점이다.

 


다음에 다신 안가려고 기록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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