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 첫식당 나들목 여주쌀밥, 너무 맛있다.

여주에 가보니 쌀밥집이라는 상호명을 붙인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여주쌀이 유명해서 쌀밥집이 많구나. 굶주린 우리가족은 괜찮아 보이는 쌀밥집을 찾아 들어갔다.

주차장도 넓고 외관이 깔끔해보이는 나들목 여주쌀밥 식당에 들어갔다. 우리가 여주에 가게된 이유인 '곤충박물관'과 아주 가깝다.

아주 새건물같지는 않지만 아주 깔끔해서 좋았다.

갈치정식 2인분 시켰다.
어른 둘에 아이 1명인데 정식2인분이면 충분히 같이 먹을 수 있었다. 반찬도 많고 숭늉까지 먹어야 해서 배를 통통칠 정도로 배불렀다.

밥이 나오기 전에 맛있는 홍어찜과 가지튀김이 나왔다. 나 홍어찜 좋아하는듯 ... 너무 맛있어 ㅜㅜ

 

속에 다진고기를 넣은 가지튀김. 5살 아이가 무척 잘 먹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니 넘 맛있어서 조금만 더 부탁해서 또 먹었다.

된장찌개와 불고기, 갈치조림이 나오니 너무나 행복. 청주에서 밥을 안먹고 여주까지 달려오느라 굶주렸던  우리는 거의 마시다시피 먹었다.

나물반찬 정말 취향저격. 한식최고.

영롱한 흰쌀밥 >.<
여주라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밥이 고슬고슬하니 정말 맛났다.

돌솥밥에 누룽지숭늉을 안먹으면 섭하다! 숭늉이 상에 올라온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반찬도 맛있었는데 숭늉이 제일 맛있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크으

갈치도 통통하니 살도 많고 맛있었다. 또 먹고싶다.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천천히 반찬까지 싹 쓸어먹고 싶었지만 곤충박물관에 서둘러 가야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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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물관에서 나온 우리는 이대로 청주에가기 아쉬워 멀지않은 곳에 있는 금은모래강변공원으로 향했다.


주차장이 넓었지만 도착해서 딱 들은 생각은 관리가 잘 안되고있구나 였다.

인구가 많지 않아서인지 잘 꾸며놓은 넓은 부지의 공원에 사람이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수풀도 무성하니 좀... 꾸며놓은게 아깝다 싶을 정도.

이렇게 글램핑 겸 캠핑장도 있었는데 사람은 없었다. 코로나라서 운영을 안하는지?

유일하게 성행하는 듯한 자전거 대여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정말 한적하다 싶은 공원이였다. 청주 무심천도 이렇게 좀 꾸며줬으면 좋겠네. 청주는 대체 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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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만월
역시나 이렇게 넓고 예쁜데 사람이 없어...도르륵

 

맛있는 아아메를 끝으로 여주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