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에 관심만 많은 나는
이렇게 개별 포장된 물건들을 보면 기분이 안좋다.
포장을 최소화 했으면 좋겠다. 멋지고 비싸보이기위한 과대포장, 편리를 위한 과포장만 줄여도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텐데...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내가 조금씩 불편해져야 되는 일들 뿐이다.
내 생활반경안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나를 빡치게한다. 마트놈들 하나만 먹고싶은데 대체 왜 과자를 테이프로 둘둘감아서 묶어서 팔음? 세제 리필센턴지뭔지 생긴다더니 입만 털고 역시 안생기네? 역시 입만살은 대기업 놈들. 아 지겹다. 모두가 하나되어 짚신신고 말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물고기도 먹고 싶으면 지가 낚시해서 건져다 한마리씩 먹고, 알들어 있는 생선 먹는 사람 벌금 100만원 때렸으면 좋겠다. (내기준 100은 때려야 알 포기할 수 있음) 다 개소리고 존나 불가능한 일들임.
과일이랑 과자 제발 여러개로 묶어두지마...
어떻게 살아야될지 모르겠다. 내가 누려온 이 편리함들에게서 어떻게 거리를 둬야 좋을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야한다.
일단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샴푸-> 샴푸바 쓰기 하고있다. 물건 오래쓰기. 물이나 커피 통에 담아 다니기. 가장 쉬운 환경보호 방법 중 하나는 "소비하지 않기"라고 생각을 정리 했다. 안먹을거 안입을거 안쓸거 사지 않기. 다 쓰레기로 버려지니까...
꽤 오랫동안 샴푸바를 쓰고 있는데 좀.. 불편하긴 함.... 남편이 통에 들어있는 샴푸 쓰고싶다고 난리.. 근데 플라스틱통 안나오니까 너무 좋아....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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