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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 물가에 놀러갔다가 비가 올 것 같아 해가 지기 전에 얼른 일어났다. 낭성까지 왔더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가에서 한두시간 정도 노닥거리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가는길에 보이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남편이 중국집 얘기를 계속 하던 참에 보인 정통중화요리 황궁
홀이 옆으로 더 넓었지만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다. 바닥자리와 의자자리가 있고, 가족들이나 단체가 와도 다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다. 깔끔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
생수통안에 돌이 들어있었다. 맥반석인가? 무슨 돌이 몸에 좋다며 넣어 놓으신 거 였다. 물맛이 좋았다.
볶음밥과 짜장면 시켰음.
남편이 먹은 볶음밥은 좀 짜다고 했다. 짜장면은 맛있었다. 짬뽕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이곳은 짬뽕맛집이 틀림없다. 짬뽕을 주문하지 않은게 엄청난 실수일지도 모른다. 볶음밥에 딸려온 짬뽕국물 한숟갈 떠먹었는데 "와." 감탄사가 나왔다. 비도 오고 그래서 아니면 걍 내가 매운맛이 땡겼었는지 모르지만 다음에 혹시 다시 가게 되면 꼭 짬뽕을 먹어볼 것이다.
볶음밥+짜장면 11000원. 저렴하고 맛있게 식사를 잘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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