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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니까 맛있겠죠?
국보제약사거리에 항상 지나치던 이곳을 들러봤어요. 여기 차댈데가 없고 차량도 워낙 많은 곳이라 항상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거든요 ㅜ
소 잡는 날만 영업한대요. 운이 좋았죠. 다행히 토요일이였어요.
어딘지 알만한 사람들은 아실거에요. 사직동 농협 옆에 있는 바로 거기에요.
소고기는 아무때나 먹지 않는데... 남편이 먹고싶데서 허가해줬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딱 여기 보여서 고민없이 들어갔어요.
갈비살은 약간 쫀득쫀득?? 질긴건 아니고 탱글탱글?? 이런 느낌이고 토시살은 걍 살살 녹았어여 ㅜㅜ 지짜 넘 맛있다. 한우는 사랑이에요. 아 또 먹고싶네.
사장님께서 몇명이서 먹을거냐해서 어른 둘이랑 애기 먹는다니까 400그람 정도 사가라고 했어요. 400그람? 우릴 뭘로 보시고요
600그람 약간 안되게 샀어요. 근데 가격 실화?? 한우 600그람에 49,060원이라니요.
진짜 가성비 쩌는 혜자 정육점입니다.
예 맞습니다. 그치만 올리브유에 퐁당 빠트려 끓여먹는 마늘 .. 천상계 맛이라구요.
5만원에 진짜 배부르게 맛있는 소고기 먹었어요.
다음에도 또 여기서 사다 먹으려구요. 한우직판장 들어가보길 정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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