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성맛집 #낭성숯불구이 #낭성바베큐 #숲속의둥지
숲속의 둥지 유명한지 나만 몰랐나 보다. 남편이 밖에서 바베큐구이 먹고싶다고 해서 딱 생각난 곳, 낭성 숲속의 둥지.
여기는 한 7년전쯤에 직장동료들과 딱 한번 가봤는데 엄청 좋았던 것만 기억 속에 남겨뒀었다. 그리고 2021년에 다시 찾은 그 곳... 7년전엔 이렇게 깊게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엄청 고불고불한길을 한참동안 들어갔다.
예전에 다니던길과 다른쪽으로 새 길이 나고 있는것 같다. 도로가 공사중이더라.
운전하는 남편의 입에서 군소리가 나오기 직전에 도착했다.
진짜 숲속에 있다. 주차장은 꽤나 잘 마련되어있다.
남편은 숲속의 둥지를 첨 가봤는데 오오~ 이러면서 도착하자마자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아이도 여기저기 뛰어댕기며 즐거워했다.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7년전엔 이 뽑기방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 요런게 생겼더라,, 당연히 5세 어린이 뽑기 1회 시켜줬다.
개구리알 슬라임볼? 내가 작명함. 그걸 뽑았다. 물컹하고 개구리알이 들어있다. 너무 좋아해서 계속 조물락 대며 하루만에 터치고 또 사달라고 졸라댔다. 방안에 대굴대굴 굴러다니는 개구리알들 정말 .. ^^ 다시 사주지 않았다..
최대의 장점
아이와 함께간 가족들에게 최대 희소식
콩콩이 트램폴린이 있었다. 처음 본 애들도 금방 친해져서 콩콩뛰며 노는 모습이 정말 엄마미소 짓고 보게 했다 >.< 사랑스러운 아이들 어쩜 그리 다들 착하고 귀여운지 ㅜ.ㅜ
요기서 손씻고 밥 먹었다 ㅎㅎ
상추밭도 가꿔져 있다. 여기서 뜯어서 내어주는 듯.
우리는 돼지목살을 먹었다.
가격이 약간 사악한 편이다. 가격만 보자면 보통 식당과 비슷한 것 같지만 밑반찬이 별게 없어서 고기만으로 배를 채워야되는데 어른2명 아이1명이 600g은 좀 아쉬운 느낌. 그래도 너무나도 맛있어서 가길 잘 했다 싶다.
야외에서 먹는 불맛이 입혀진 맛난 고기. 최고최고.
최대의 단점
모기의 공격 ㅜㅜ
모기퇴치제 필수
남편이 고기를 굽는 동안 아이와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철에 꼭 한번 가볼만한 낭성맛집.
밥도 간단하게 햇반으로 나온다 ㅎㅎ
이렇게 실내 자리도 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실내가 좋을 것 같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많이들 찾아왔다. 나도 또 가고 싶다.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낭성 숲속의 둥지 !!!
캠핑가서 직접 차려먹기가 부담스럽다면, 드라이브삼아 낭성에 가서 숲속의 둥지에서 바베큐먹는것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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