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씨게 밟아서 갔다.
청주서 1시간 정도 걸린듯
주차된 차가 아주 많았다.
겉으로 보기에 휑해보여서 아 괜히 여기까지 왔나?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갬성이 터져버렸다.
너무 예쁜 카페 ㅜㅜ
이렇게 다락같이 꾸며 놓은 곳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을 위한 공룡책도 있었다. 물론 아이는 공간이 신기해서 책을 읽지않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바빴다.
괴산까지 달려오는 동안 아이가 차안에서 잠들어서 깨는데 한참 걸림. 뒷마당에서 어린 아이들이 흙놀이 하는걸 보더니 정신을 좀 차렸다.
밥을 안먹고 출발해서 요깃거리를 찾았는데 떡케익이 있었다. 고구마 크림을 얹어 먹는데 꿀맛 ㅜㅜ 부드럽고 따뜻한 백설기 맛이다. 아이가 정말 잘 먹었다.
표고 샌드위치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라고 ㅜㅜ 못먹은게 아쉽네 ㅜㅜ
남편은 아메리카노
나는 뭐하농라떼를 먹었다.
아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음료를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동.
젊은 사장님들이 정성을 다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여기 메뉴들은 거의다 ? 전부다? 그건 모르겠지만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메뉴를 만든다고 한다. 너무너무 좋다.
어린이가 바깥놀이 할 수 있게 꾸며 놓은것도 완전 좋았다. 모래 놀이 장난감도 있고 바로 옆에 수돗가도 있어서 손도 바로 씻을 수 있고 아이들이 물을 길어다 진흙 빵도 만들고 ㅋㅋ 꽃 한송이 떼어다 꽃빵도 만들고 ㅎㅎ 구염둥이들
사장님 한분이 밭에 물을 뿌리시는데 아이가 다가갔더니 뿌리게 해주셨다. 아이들하테 정이 넘치시는 것 같아서 맘이 따뜻해짐.
실내 인테리어가 기가 맥힌다. 정말 너무너무 취향저격.
예쁜 정원을 실내에 옮겨 놓았다.
겨울엔 춥지않을까 걱정ㅋㅋ 별걱정다함
어린이가 모험을 떠날만한 곳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ㅋㅋㅋ 정원과 밭은 아직 꾸미는 중인지 벌거벗은 흙밭이 많았지만 아이들은 흙을 좋아한다.
괴산 아이와함께 가볼만한곳 추천 뭐하농하우스 완전추천
영업시간
오픈 오전11시
마감 오후 7시, 일요일만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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