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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산책가기 좋은곳

by 물마음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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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데 집에 있기 싫어 무작정 나갔다.
외천에서 밥먹고 25분 거리에 있는 세종시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으로 출발




구름이 너무 예뻤다.
대기질이 좋다고는 했는데 꽃가루때문인지 우리 세식구 눈도 침침하고 콧물도 나고 나는 목구멍도 칼칼했다. 마스크를 해도 그러네.



네비 찍고 도착하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예쁜 꽃들을 만났다.





습지를 잘 유지.보존 하고 있는 모습.


개구리 모형들이 귀엽고 깜찍했다 . 곳곳에 포인트처럼 있어서 사진찍어 남기기에 좋았다.



삘릴리 개굴개굴 삘릴릴리


날씨 예술





정말 리얼 산이라서 뱀이나 독충 정말 많이 나올 것 같다. 길만 따라 다녀야지 숲속으로 들어가면 위험할 것 같았다.




삑삑 울어대는 새




종착지는 여기였다. 이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다.

미끄럼틀이 굉장히 길고 높이가 엄청 높아서 5살 아들 혼자 올려보내지 못하고 나랑 남편 번갈아가며 올라갔다.

한 5회쯤 엄빠와 올라가더니 나중엔 혼자서 올라갔다.

높은 미끄럼 혼자 타기 무서웠는지 계속 망설이더니 기어코 용기내서 혼자 내려오는데 기특했다ㅎㅎ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들




미끄럼틀 한 10번정도 타고 아이의 안전에 정신을 쏟느라 진이 빠진 남편과 나. 달콤한 말로 꼬시면서 은근슬쩍 하산했다.

"엄마. 이 길은 집에 가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겁나 빠름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터 재밌었다. 조금 더 난이도가 낮은 놀이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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