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캠핑 초보예요.
캠핑이라기엔 뭐하고요, 원터치펴고 좀 노닥거리다가 잠은 집에 와서 잔답니다. 아직 밖에서 안자봐서 왜 편한 침대를 놔두고 땅바닥에서 자는지 그 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랍니다. 한번 자고나면 알게 된다는데 아직..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근데 아이가 나갈때마다 집에 안간다고해서 조만간 밖에서 자고 오지 않을까 싶어요
소풍가기 위해 산 물건들
네이버에 원터치텐트라고 치면 상위 노출되는 것들중에 하나인
티클라원터치텐트 3-4인용 3만9천원정도 주고샀어요.
문캠핑 접이식 의자 1+1 6만9천원.
피크닉물통, 접이식 밥상, 랜턴은 홈플러스갔다가 충동구매.
집에서 미리 펴봅니다..
아들이 상 위에 랜턴과,, 간식과 음료수가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꽃도 있어야 된다는데(ㅋㅋㅋㅋㅋ) 집에 꽃이 없어서 상추와 선인장을 놔줬습니다.
아이가 아주 만족스러워 했어요. 사실 상도 아이가 고른거에요. 그것은 바로 후회템이 됩니다.
캠핑 초보 후회템
1. 홈플러스에서 산 핑크색 접이식 상 - 15,900원 아니면 14,900원
이유 : 약해빠졌음. 몇번 접었다 폈다 하니까 다리가 좀 휜것 같음. 싼게 비지떡입니다.
2. 티클라 3-4인용 원터치 텐트
이유 : 더 큰거 살 껄 그랬음. 3-4인용이라길래 우리가족은 3명이라 충분할 줄 알았는데, 천장이 낮아서 체감상 더 좁게 느껴짐. 아주 좁지는 않고 3명이 똑바로 누우면 같이 잘 정도는 되지만 절대 4명은 못잔다.
천장이 낮아서 아쉽지만 제품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뭐든지 직접 써봐야 아는 것. 천장이 높은것을 사시길 권장합니다. 그래도 그냥저냥 만족은 해요. 튼튼하기도 하고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그늘막 타프도 샀는데 폴대를 첨에 2개만 주문했어요. 근데 폴대가 짧아서 2개 가지고는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긴 폴대 2개 더 주문했네요.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구 처음부터 넉넉하게 사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의자들은 다 맘에 들어요 아주 편하구 좋다. 아이도 의자에 앉아있길 좋아했다.ㅎㅎ
잘산템
문캠프 커밋의자 커밋체어 2개에 6만9천원
카즈미 시그니처 쿠잉체어 1개 24790원
의자는 머리까지 받쳐주는 롱릴렉스체어를 살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다니고 싶어서 그냥 짧은걸로 구매했는데 짧은것도 충분히 편했다. 그리고 계속 돌아다니는 아이 쫒아다니느라 ^^ 맘편하게 기대누워있을 새도 없다 ^^
앞으로도 계속 물건을 사들일 것 같지만.. 자제하자. 내 목표는 가볍게 다니기!
'여행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산의 숨은 보석 갈론계곡 완전 절경, 아이와함께 (0) | 2021.06.08 |
---|---|
청주근교 계룡산 맑디맑은 수통골계곡, 아이와함께 하루소풍 (0) | 2021.06.02 |
증평 별천지공원 놀이터 아이와함께 나들이 (0) | 2021.05.09 |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산책가기 좋은곳 (0) | 2021.05.03 |
극성수기에 에버랜드 다녀왔다. 유모차 , 물 1.5리터 필수 (0) | 2021.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