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극성수기에 에버랜드 다녀왔다. 유모차 , 물 1.5리터 필수

by 물마음 2021. 4. 29.
728x90

 

 

 



4-5월의 에버랜드
사람이 진짜 정말 엄청 많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겁나 많더라.
거기다 일요일. 다시는 주말에 에버랜드 가지말자고 남편과 다짐했다.


남편이 한 15만원 주고 폰으로 표를 끊었다.

나 : 얼마줬어?

남편 :15 정도 ?

나 : 왜케 많이 줬어 ? (눈으로 욕함)

 

입으로도 욕하려다가 참았다. 할인을 1도 안받고 고스란히 다 냈더라...다음에는 꼭 내가 예매해야지 ^^..

 

 

 

 

 




에버랜드 처음 오는 5살 아이가 눈이 휘둥그레져서 여기저기 뛰어다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침착하게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해 초코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했다.
가격이 진짜 사악했지만 이날만큼은 걍 내돈 아닌것 처럼 쓰기로 했다.



 

 

스카이크루즈
요거 타면서부터 아이가 눈이 똘망똘망해지기 시작했다. 너무 재밌다고 난리난리




 

 

우리는 청주에서 한 9시반? 쯤 출발해서 11시쯤 도착했는데 회전목마 줄이 으마으마 했다. 아 오늘 하루종일 줄만 서겠구나.



 

 

말 말고 마차타고 싶다고한 내새끼 너무 구엽다...



 

 

 

 

 

 

요거 진짜 재미있었다 ㅋㅋㅋ
나도 재밌었다. 남편과 나는 아이와 함께 다녀야해서 무서운 놀이기구를 전혀 탈 수 없었는데 아이들용 놀이기구도 재밌더라ㅋㅋ 너무 무서운 놀이기구는 뱃속이 울렁거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음.


이 놀이기구 탈 때 퍼레이드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얼른 놀이기구 타러가자고 졸라서 퍼레이드 구경 포기하고 놀이기구만 주구장창 탔다 ㅜㅜ



이날 우리는 무서운놀이기구 포기, 사파리 포기, 퍼레이드 포기, 썬더펄스 포기. 썬더펄스는 내가 타고 싶었던 것이다. 난 저걸 타러 에버랜드에 갔다. 근데 1시간 기다려야 되서 그냥 포기하고 애기 놀이기구만 탔다. 조만간 다시 가서 포기한 모든 것들을 해 볼 것이다. 

 

사파리도 사람 엄청 많아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ㅜㅜ 다음엔 무조건 평일에 간다.. 휴가내고 평일에 간다..

 

 

 

 



 

 

 

 

배고파서 홀린듯이 야외식당으로 향했다. 우린 지도도 없었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파란 파라솔이 늘어져있는 저곳에 먹을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맛있게 먹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 미나리고추장불고기랑 미트볼 맛있었다. 요기 말고도 치킨집 중국집 피자집 별별 식당이 많다.



 

 

 

 

 

 

 

 

여기가 5살 짜리가 놀기 딱 좋은 곳!

이솝빌리지!

아이들 타기 딱 좋은 놀이기구, 흙놀이터 너무 좋음!

 

 

 

 

 

 

레이싱코스터!! 너무 재밌어서 두번 탔다 ㅋㅋ 아이도 재밌다고 또 타자고 난리난리 ㅋㅋ 

아이하테는 약간 무서울 수도 있는 속도였는데 내새꾸 스릴 넘치는 거 좋아하는 듯

 

 

 

 

 


이것도 재밌고 ^^
이솝빌리지에선 비교적 줄이 많이 길지는 않았다. 여기 재밌는데 ㅋㅋ

안길어도 30분정도는 기다렸음.. 1시간이 넘어가지 않았을 뿐이지.. 체력 키워서 다시 가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