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 아주 맛있고 좋아하는 메뉴인데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라~ 서민 흙수저인 저는 자주 사먹지는 못하고 분기별로 한번씩 먹곤 하는데요, 엄마가 사준데서 냉큼 따라 간 이 곳. 동주아구찜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해요.
주차할 곳이 별로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주택가라서 뱅뱅 돌다보면 어딘가 내 자리 하나쯤은 나오더라고요.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가게는 평범하고 심플합니다. 식탁에 비닐 깔아 놓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깔아 놓더라고요.. 비닐 사용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합시다..
아구찜 소 인데 이렇게 많아요. 정말 넘 많아서 둘이 다 못먹고 포장해왔어요. 아구가 살도 토실토실하니 먹을 것도 많고요!
메뉴
- 아구찜 소 25,000원
- 아구찜 중 33,000원
- 아구찜 대 41,000원
- 해물찜 소 30,000원
- 해물찜 중 39,000원
- 해물찜 대 48,000원
섞어찜, 고니추가, 볶음밥 도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가면 밥말아 먹일 미역국도 있어서 좋아요. 매운 음식 파는 곳에 이런 안 매운 국물이라도 없으면 아이 대려갔을 때 정말 곤란하잖아요 ~
밑반찬은 뭐 없는데 아구찜먹을때 밑반찬 잘 안먹으니까 괜찮아요.
엄마가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데요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구가 정말 통통하고 살이 많았어요. 먹을 맛 나는 아구찜이였어요. 살코기 찢어서 물에 씻어서 6살 아이 입에 쏙쏙 넣어주니 입을 짝짝 벌리고 잘 받아 먹더라고요.
아구찜은 먹기가 넘 번거로워서 약간 꽃게 마냥.. 먹고나면 먹는데 에너지를 너무 써서 헛헛한 기분이 들곤하는데요..ㅋㅋ 아구가 실해서 그런 헛헛한 마음 없이 실컷 배부르게 먹었어요. 저렴하게 아구찜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 가경동 동주아구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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