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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살림42

겨울 쉬운 저녁메뉴추천 가쓰오부시장국으로 샤브샤브 저녁메뉴 생각하기도 이제 지친다. 5살 아이와 함께 먹을 메뉴를 생각하려니 더욱 선택의 폭도 좁고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뜨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 하고싶어 샤브샤브를 해먹기로 한다. 재료 별거 안넣었는데 넘 맛있었다. 청경채 알배추 숙주 불고기용 얇게 썬 소고기 오뚜기 가쓰오부시장국(중요) (마늘 기타 등등 부가재료 안넣음) 채소를 먹기 좋은 크게로 잘라서 냄비에 담는다. 물은 채소에서 많이 나오므로 채소가 살짝 잠길 정도만 부어줬다. 이대로 바글바글 끓인다. 가쓰오부시장국을 넣어 간을 맞춘다. 소금이나 간장 1도 안넣음. 싱거우면 가쓰오부시장국 더 넣어주고 짜면 물이나 채소 더 넣어주고 ㅎㅎ 넘 쉽고 맛있는 한끼 식사! 채소 거의 다 익을때 쯤 고기 사삭 넣어서 끓이면 국물맛도 더 좋아진다. 계란 노른자.. 2021. 10. 25.
마스크 개별 포장이 굳이 필요한가 환경 보호에 관심만 많은 나는 이렇게 개별 포장된 물건들을 보면 기분이 안좋다. 포장을 최소화 했으면 좋겠다. 멋지고 비싸보이기위한 과대포장, 편리를 위한 과포장만 줄여도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텐데...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내가 조금씩 불편해져야 되는 일들 뿐이다. 내 생활반경안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나를 빡치게한다. 마트놈들 하나만 먹고싶은데 대체 왜 과자를 테이프로 둘둘감아서 묶어서 팔음? 세제 리필센턴지뭔지 생긴다더니 입만 털고 역시 안생기네? 역시 입만살은 대기업 놈들. 아 지겹다. 모두가 하나되어 짚신신고 말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물고기도 먹고 싶으면 지가 낚시해서 건져다 한마리씩 먹고, 알들어 있는 생선 먹는 사람 벌금 100만원 때렸으면 좋겠.. 2021. 8. 27.
여주 곤충박물관, 5살 어린이 꼭 가봐야할 명소 5세 어린이 꼭 가봐야할 명소 올해 가본 곳 중에서 문경 에코랄라, 여주 곤충박물관 두군데를 어린이여행지 상반기 베스트로 꼽을게요. 이미 상반기가 아니긴 한데... 어린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니 유치원생 대리고 어디 갈만한데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주군 - 여주시 여주의 인구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13만 이더라고요. 여주를 목적지 삼아서 여행온 적이 처음이기 때문에 궁금했죠. 여주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여주군이라고도 써있고 여주시라고도 써있더라고요. 2013년에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고 해요. '대충 꾸며놓진 않았겠구나...!' 강한 믿음이 생기는 입구 포스 좀 보십쇼. 관람순서 표본관 - 곤충탐구관 - 특별전시관 - 정글탐험관 - 곤충체험관.. 2021. 8. 23.
새로 산 스텐레스 그릇, 연마제 제거 꼭 해주세요. 새로산 스텐레스 그릇, 세제로만 닦으신 분? 그건 바로 제 남편입니다. 안돼요 안돼요. 겉보기엔 깨끗해보여도 연마제가 잔뜩 묻어있답니다. 남편이 세제로 깨끗이 닦아놓은 스텐그릇이에요.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보여요. 한번 다시 닦아볼까요? 이렇게 새까만 연마제가 잔뜩 나옵니다. 남편이 이걸 보고 기겁을 하더라구요. 제가 연마제를 닦아내는 방법은 1. 키친타올이나 휴지에 식용유를 묻혀서 박박 닦는다. 2.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 잔뜩 뿌려 한번 더 박박 닦아준다. 제가 항상 하는 방법이에요. 저도 어디서 주워들어서 이렇게 하고있는데 이렇게 닦고나면 다시 닦아봤을때 검은 연마제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세제로 한번더 씻어줍니다. 이렇게 저는 이 3단계를 거쳐야지만 안심이 되더라구요... 2021. 8. 7.
멀고먼 미니멀리즘의 삶 미니멀 하게 사는 것... 그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인데 정말 실천이 안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의 목표 리스트 1. 미니멀하게 살기. 2. 환경오염 안시키기. 3. 부자 되기. (몇백억 가지기 이런거 말고, 내가 하고싶은 일하면서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사는 것) 3번은 당장 실현할 수 없는 목표이죠. 가장 실행하기 좋은 난이도가 1번 미니멀한 삶 살기인데요. 그거 조차도 쉽지 않네요. 지금 글로 적고 있으니까 내가 아주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인생에! 내맘대로 할 수 있는게! 진ㅉㅏ 몇가지 안되는데. 뭘 버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임에도 그것조차도 못하는 나자신. 아주 한심스럽기 짝이없어요. 근데 그걸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2번환경오염 안시키기 때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2021. 5. 20.
어린이날 5세 유아 선물 장난감이 최고 5세 어린이를 위한 선물로 옷? 첫한글놀이 책? 자전거? 기타 구구절절한 것들이 있지만 일단 직접 장난감 가게로 대려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땐 몰라도 어린이날에는 장난감을 선물해 줍시다. 말그대로 어린이날이니까 이날만큼은 어린이를 위해서 다 맞춰주기로 했다. 분평동에 새로 생긴 장난감 마트에 대리고 갔다. 저번에도 여기 한번 왔었다. ~회상~ 흔한남매에 나온 그거, 동그랗고 납작한 거 , 그거 사줘 이래서 사러갔다. 1층 2층을 다 돌도록 동그랗고 납작한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었는데 꼭 찾아내고 싶었다 .. 동그랗고 납작한 그것을. . . 카운터 앞에 알록달록하고 아주 하찮아 보이는 것을 집고서 아이가 "이거다!" 한다. 나: 정말? 아이: 응 이거 마자 나: 진짜 이거라고? 이런(하.. 2021. 5. 11.
유치원에서 받은 어린이날 선물 도미노와 유아용마스크 유아용 마스크는 교육청에서 지원받았다고 써있다. 도미노는 원래 집에 있었다.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중 하나. 엄마아빠와 함께 해서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새 도미노 생기니 위로 쌓기도하고 색깔별로 모아보기도 하고 잘 가지고 놀았다. 내일은 어린이날인데 비가 와서 바깥 나들이는 힘들 것 같고 어디가서 무얼하며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할까 ! 재미난 장난감 선물을 사줘야겠다. 2021. 5. 4.
5세 유아 고열, 김숙자소아과에서 코로나 검사 애기 아플때 항상 하는 생각이 '열만 안나면 괜찮다' 이다.근데 아이 39도까지 고열이 나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요새 청주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서 등줄기가 오싹하고 생각회로가 멈춰버리는 느낌이였다. 어제 밤부터 열이 나서 24시의원에 전화했더니 코로나검사부터 받으라고 하더라.. 청주의료원이나 한국병원으로 가라고. 아이가 잘 시간이라 너무 졸려했다. 나랑 남편은 열도 기침도 아무런 증상없이 건강했고 아이도 고열빼고는 평소와 똑같아서 일단 부르펜먹이고 재우기로 결정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열이 심했다. 밤에 잘 때도 열이 심해서 미온수적신 물수건으로 몇번 닦아줬는데, 몸이 뜨끈뜨끈한데도 오한때문인지 춥다고해서 이불을 덮어줬다. 의사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했더니 춥다고 해도 열이 더 오를 수 있으니 꽁꽁.. 2021. 4. 22.
5살 아이 칭찬해주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내새끼 5살짜리 아들 (만3세) 아이가 요새 말을 너무 안듣는다. 진짜 청개구리가 따로없다. "너 왜 이렇게 말을 안들어!" 빽 소리치면 "나는 청개구리니까!" 요럼 ;;; 와 진짜 너무 열받음. 나도 부족한 엄마라 소리치고 혼내고 자주 그런다. 그 엄마에 그 아들 아닐까.. 둘 다 성격파탄자 돼가는 중.. 그래서 오늘 또 다짐한다. 오늘부터 칭찬해주기 존댓말로 말하기 예쁜말만 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항상 3일천하로 끝나지만 작심삼일을 매번매번하면 습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저번에도 3일만에 끝나버렸지만 요번에도 3일만에 끝나더라도 열심히 칭찬하고 열심히 예쁜말만 해줄 것이다. 나자신 화이팅.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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