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예방 일자목 내돈내산 닥터바르미베개 리뷰

뒷목 경직되고 승모근 쑤심.
날개뼈 사이의 등 맨날 아픔.
어깨와 팔 힘빠짐.
두통 심함.

검색해보니 목디스크 증상이라고해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다. 의사선생님이 심각한 수준의 일자목이랬다.

 

 

손목도 맨날 시큰거리고  힘빠지는게 터널증후군 증상도 있어서 손목엑스레이도 찍었다.

어깨, 목, 손목 뭐 이리저리 다 찍었다. 엑스레이 비용 35,000원. 실비 됨.

엑스레이 사진 보니까 걍 완전 1자였다. 조금의 굴곡도 없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나는 목뼈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 목이 뭔가 잘못됐다고 느낄정도로 너무 시큰거리고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기위해서 병원에 간거였는데 디스크까지는 아니라고, 이게 더 심해지면 목디스크까지 온다고 그랬다. 약처방만 받고 집에 왔다.

 

 

자세교정, 목디스크에 좋은 물건들 폭풍 검색.

일단 베개를 바꾸기로 했다. 평소에 방석처럼 얕은 베개를 쓴다. 높으면 잠이 안오고 목이 너무 아파서.. 자는시간이 무려 7시간은 되는데 그동안 목뼈가 교정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좋아보이는 베개하나 구매했다.

 

무려 의사가 만들었다는 닥터바르미 베개.

의사가 만들었다니까 신뢰가 확 생겨서 ㅋㅋㅋ다른 베개들이랑 비교분석 안하고 (어차피 써봐야 안다. 눈팅해봤자임) 약간의 사악한 가격(5만 9천원)을 무시하고 바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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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개 쓴지 지금 열흘 넘었다. 써보고 리뷰쓰려고 아껴뒀음. 

시어머니도 목디스크증세 심하다고해서 닥터바르미 재구매해서 하나 사드렸다. 요새 내가 증세가 많이 호전됐기에 제품이 좋다고 느낌.

 

결론은 넓고 폭신한 베개보다 불편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불편함. 오히려 이 베개를 베는 순간 '목에 커브가 생기고 있구나' <- 이런 심리적인 느낌이 들고 ㅋㅋㅋ 실제로 목도 편안하다. 요새 두통이 사라진 것 보니까 베개 덕분인가?? 그건 확실히 결론을 못 내리겠다. 처방받은 근육통 약을 계속 먹고있어서. 약 덕분인지 베개 덕분인지 정확하지 않다.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약 잘 먹기 + 경추베개

 

노력의 결과 증세 많이 호전됐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오후 3시 정도 되면 뒷목 아프고 팔에 힘빠져서 견딜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팔에 힘빠지는 증상, 두통은 확실히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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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눌린 목뼈 늘려주는 목견인기도 사용하고 있다. 굽은 어깨 펴주는 교정 속옷이랑 버티컬 마우스도 샀음. 나의 건강에 대한 집념 대단해. 돈을 오로지 건강을 위해서만 쓰고있다. 건강은 정말 소중한 것... 건강하자.

나는 아마도 앞으로 몇년간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일을 해야하기에 척추건강을 잘 지켜내야한다 ㅜㅜ. 버텨줘 내 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