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물병 진짜 고민 많이했다... 난 아이의 편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세척이 편해 보이는 것만을 찾아봤다. 아이는 적응력이 좋아서 뭐든 금방 적응해서 쓰기때문이다.(비겁한 변명이지만 사실임)
처음 구매한것
뉴바디 트라이탄 원터치보틀 500ml
2개에 6860원 가격 완전 착함.
이중잠금기능과 손잡이도 달려있고 물 넣고 흔들어도 물이 안셉니다. 그리고 5살 아이가 버튼 눌러서 따는 것도 쉽게 잘 하고요. 이중잠금도 재밌어하며 잠그더라고요.
가장 좋은건 세척이 정말 편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빨대컵을 정말 극혐합니다. 애기가 그냥 바닥에 물흘려서 방바닥을 닦는것이 낫지 빨대솔로 빨대닦는거 너무 싫어요.
정말 이 원터치 물병의 모든것이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이틀만에 이중잠금 부분 나사 빠짐. 다시 껴보려고 했지만 고쳐지지 않더구만요.
역시 싼게 비지떡이다. 저 부분만 완벽했다면 난 진짜 완벽한 유치원용 물병 찾았다면서 극찬을 하며 포스팅을 했을 것임. 너무 실망스러웠다. 이중잠금 안되면 아이 유치원 가방속에서 버튼눌려서 뚜껑열리고 가방 물바다 되는것임.
두개 중 하나는 아직 멀쩡한데 언제 고장날지 몰라 다른 물병 또 구매했다.
스페이스 어드벤쳐 원터치 텀블러 400ml
2개에 13860원
외관이 처음 산 것보다 훨씬 예쁘고 용량도 400ml 라 5살짜리에게 적절하다.
마찬가지로 이중잠금 장치가 있고 물이 세지 않는다.
거의 완벽할뻔 했는데... 완벽할뻔 했는데!!!
입닿는 실리콘 부분을 젖병처럼 분리해서 닦아야 된다...
이쯤되면 내가 유치원용 물병 제작하고 싶을정도이다. 완벽한 물병이 없다.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완벽에 가까웠기에 별점 4개 주겠음.
아이는 두개 다 편하게 물 흘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그로부터 4개월 후~
두번째로 산 스페이스 어드밴처 원터치 텀블러 지금까지 두개 다 고장안나고 잘 쓰고 있지만 역시 입닿는 실리콘 부분을 분리해서 닦아야하는게 세상 귀찮다. 다음에는 꼭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으로 구매할 것이다. 근데 고장이 안나서 남은 유치원 기간 2년 반 동안 사용할까봐 겁난다. 절대 고장나지가 않을 것 같다.
처음으로 구매했던 뉴바디 트라이탄 보틀은 잠금장치 부분이 결국 나머지 한개도 고장나서 내가 들고다니며 쓰고있다. 가방에 그냥 넣으면 물바다 되는 것임. 잠금장치의 나사가 빠지는 취약점만 고쳐진다면 최고의 유치원물병으로 임명할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다. 입대는 부분도 일체형이고 입구도 넓어 세척하기 최고로 편하다. 근데 그럼뭐함? 두개 다 나사빠졌음. 제발 세척 쉽고 오래쓸 수 있는 물병 좀 개발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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