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공원 예쁜카페 카페아리아, 분위기 맛집

아이와 함께 할일없는 휴일에 상당산성- 목련공원으로 살짝쿵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목련공원은 공동묘원이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에요. 청주에서 1시간 이내로 잠깐 차타고 노래듣고 싶을때 가는 코스랍니다.

목련공원에서 용암동쪽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카페 아리아에 가보았습니다. 지나갈 때 마다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가보았네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카페도 큼직하니 좋았습니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
오픈 오전 10시 ~ 마감 오후10시
조용하게 도심을 떠나 짱박히고 싶은날 찾기 좋은 카페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조용하니~ 테이블도 꽉꽉 들어차 있지 않고 한적하고 좋았어요. 밖에는 개인 불멍을 즐길 수 있는 텐트같은 것들도 쭉 있더라고요.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잡기에 좋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저건 뭐지? 하고 가보는 아이
아이가 카페 바닥의 색이 예쁘다며 ㅋㅋㅋ 칭찬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하늘색 빛이 나는 바닥색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개인 불멍 메뉴도 따로 판매해요. 캠핑가기엔 귀찮고 감성만 즐기고 싶은 날에 여기 카페아리아로 오면 만족할 것 같아요.

불에 구워먹는 메뉴들이네요 ㅎㅎ
 

케이크와 아이들 먹기 좋은 음료수도 팔구요.

맥주와 와인도 판매합니다.

날씨가 흐린 날, 해질녘이 다 되어서 갔는데 이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2층입니다.

지금보니 테이블과 의자가 편해 보이진 않네요 ㅋㅋ 창가 쪽만 푹신한 의자가 있습니다.

가격이 사악한 관계로 아이는 물을 먹였어요. 커피맛 케이크 맛은 평범합니다. 아이가 케이크를 아주 맛있게 퍽퍽 퍼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목련공원 지날때 또 들러보려고요~ 분위기 좋고 예쁜 카페아리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