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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보은 어라운드빌리지 캠핑장 - 10분거리 서원계곡 휴가지로 굳!

by 물마음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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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긴 싫고 사람많은 곳은 피하고 싶고

요즘 시기에 다들 마음이 똑같을 것 같다.

그래도 계곡 옆에 붙어있는 캠핑장들은 다 예약완료 되었더라...





내가 갔던 보은의 어라운드빌리지 캠핑장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곳인데, 바로 앞에 계곡이 없어서인지  예약자가 많지 않아 부담없이 예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

35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라 출발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우리 죽는거 아닐까...? 이렇게 더운데 잠은 잘 수 있을까..?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다.


야외 개수대보다 실내에 있는 개수대가 훨씬 수압이 좋았다.

체크인


건물안에 카페에가서 체크인하고 안내문을 받아온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정해진 자리를 예약하는게 아니고  1시부터 도착 순서로 자리를 고를 수 있기때문에 좋은 자리를 맡고 싶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잔디밭에 수레가 있어서 짐을 편하게 나를 수 있었다.

잎이 무성한 나무 밑에 자리를 잡으니 웬걸? 의외로 시원하고 좋았다. 그늘 자리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무더위긴 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캠핑장 예약자가 7팀 정도 있었는데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도 그늘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다.


잔디밭에서 전기를 쓸 수 있으니 너무 좋다.


건물 안에 전자레인지와 수도시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남편이 땀뻘뻘 흘리며 만든 닭볶음탕. 넘  꿀맛이였다.

 

저 쪽에 아이들 노는 풀장과 트램펄린도 있다.






늦은 점심을 먹은 우리는 차타고 10분거리에 있는 서원계곡으로 향했다.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다. 한 4시정도 됐던 듯?
아직 해지려면 멀었기 때문에 간다. 계곡.



보은에 유명한 계곡 두군데가 있는데 바로 서원계곡과 만수 계곡이다.


서원계곡 물은 차갑지 않아 아이들 놀기 좋은 온도라면  만수계곡은 좀 더 산 속 깊숙한 곳에 있어 물이 엄청 맑고 차갑다. 만수계곡도 정말 절경이고 장관이기 때문에 보은물놀이 정말 추천한다.

 

한낮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지 않아 만족하고 놀았다.

 

샤워실도 우리가 갔을땐 사람이 없어서 완전 쾌적~


장작도 한꾸러미 사서 불도 피워보고 ㅎㅎ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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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팀들과 거리가 멀어 말소리가 시끄럽지도 않고 참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갔다. 잘때는 오히려 쌀쌀해서 이불을 덮고 잤다.

무더위라 조금 망설였던 캠핑장이였는데 참 잘갔다 싶었다.

다만 잔디가 짧게 관리되어있지 않고 좀 우거져 있었고, 매미소리와 벌레소리 새소리가 엄청 시끄럽고 ㅋㅋㅋ 고양이가 엄청 많아서ㅋㅋ 자다가 누가 우리 쓰레기 봉지 뒤지길래 깜짝 놀라 깼는데 고양이 놈이 쓰레기 다 뒤엎어 놓고가서 치워야했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다. 고양이 귀여워도 만지지 않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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