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7살, 9살 어린이들 대리고 식당 가면 밥이 입으로 들어오는지 코로 들어오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놀이방있는 식당을 찾아가곤 하지요.
복대동에 위치한 한양시래기명태조림으로 향합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옆에 다이소도 있어서 좋아요. 다이소는 언제가도 재밌어요.
식당이 아주 깔끔해요~ 주말이였지만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3-4시 쯤) 손님이 별로 없고 한적하니 좋았어요. 놀이방 바로 옆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11시~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없음)
이렇게 넓직한 마루형 좌석이 있어서 아주 작은 아기랑 와도 눕히기에도 좋겠지요?
개구쟁이 6살짜리는 마구 뛰어다니는게 문지제만요 ㅜㅠ
놀이방이 꽤나 커요. 방방도있고 뺑뺑이도 있고요. 애들이 진짜 계속 저기서 놀더라고요; 덕분에 엄마들은 정말 편하게 밥을 먹었답니다.
너무 큰 애들은 작은 아이들이 치일 수 있어서 못들어 가나봅니다. 다른 아이들이 하나도 없어서 9살 아이도 들어가서 놀았습니다.
셀프코너에 요거트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주기 좋은 과자와 요거트! 제가 더 맛있게 먹었어요. 달달하고 바삭하니~
시래기 명태조림 1인 - 12,000원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정도의 맵기에요. 매운거 아예 못먹는 제 아이는 물을 계속 들이켰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미역국에 말아주니 더 잘 먹더라고요. 안매운 밑반찬이 있어서 다행이고요.
(시래기 갈비조림도 있으니 생선 싫어하시는 분도 한번 드셔보세요~ 달달 짭짤하니 맛있어요.)
아이들 먹을 돈까스랑 볶음밥같은 메뉴도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오기 딱 좋은 식당!
영양 돌솥밥 3,000원
여기 물부어서 숭늉 아이가 다 먹었어요. 구수하니~ 맛있었어요.
아이 대리고 나와 여유롭게 외식하고 싶을때~ 놀이방 있는 한양시래기 명태조림 식당으로 가보세요.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을 시간에 가면 더욱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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