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젤네일 뷰젤 오빠탑젤 완전 신세계 따봉

저란 셀프젤네일 신생아
오늘로 두번째 셀프 젤네일입니다.

저번에도 망했고 이번에도 망했지만 탑젤하나 기가맥힌걸 알게됐죠. 그걸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셀프 젤네일이였다고 ^^... 저에게.. 심심한 위로를..

사용한 젤폴리쉬
벚꽃도 피고 그래서 핑크핑크한 애들로 모셔봤는데요.

다 제 취향이였어요.

얘 빼고^^ 캔디젤 cl67 임
개인취향일 뿐 얘가 쓰레기색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봄에 잘 어울리는 색이에요. 걍 저를 힘들게 했고 좀 밝은 톤이 제 타입이 아닐뿐.
저는 좀 톤다운된 색을 좋아해요.

 

저를 힘들게 했다는게 저 검지 손가락 주변에 나타나죠? 손톱 옆에 다 묻고 난리남 휴.. 나중엔 잘 하게 되겠죠...셀프젤네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끔하게 정리된 네일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빨리 색깔 칠하고 싶어서 지저분한 큐티클이나 손톱주변각질 제대로 정리 안하면 저꼴 나는거에요 ^^

요 아이들은 회사에서 빌려온 아이들

나머지는 제꺼

 

제 피부색이 어둡고 노르스름해서 검지손톱과같은 색깔은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ㅜ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핑크핑크 블링블링하게 바르고나니 기분전환되고 좋네요 ^^

 

 

오른손잡이인 저는 오른손 컬러를 처참하게 망치고 글리터젤을 덧발라 무마를 시켰습니다.

뷰젤 오퍼탑젤을 손에 쥔 이유는 정말 완전 짱짱이였기 때문입니다.

 

사장님께 논와이프탑젤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고민도 않고 주신 뷰젤 오퍼탑젤. 이름이 원래는 오퍼탑젤인데 오빠탑젤이라고 부른다고하더라고요. 정말 정말 논와이프는 신세계였습니다.

첫 셀프젤네일때 썼던게 미경화젤이 남는 타입이였던 것도 모르고 아무리 3분을 구워도 계속 끈적하게 남는다며 기분이 아주 상했었는데요. 그건 젤클렌저로 한번 닦아내면 되는거였어요. 정말 어리석었죠.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셀프젤네일 모스티브 영롱빔 발색

 

미경화젤이 남지않는 논와이프탑젤 오빠탑젤 너 너무 활약했으니 원샷 찍어 줌 

 

다른 탑젤을 많이 사용해 본건 아니에요. 얘는 근데 제가 원하던 바로 그 젤네일 느낌을 바로 내줘서 아주아주 만족했습니다. 굽자마자 딱딱하고 반짝반짝 광이 나는게 정말 최고의 탑젤이 아닐수 없습니다.

 

탑젤은 시험삼아 이것저것 더 사지 않고 계속 요것만 쓸 것 같네요.